[날씨톡톡] 낮동안 기온 껑충…3·1절에 비 얼마나 오나요?

2022-02-28 1

[날씨톡톡] 낮동안 기온 껑충…3·1절에 비 얼마나 오나요?

날씨톡톡입니다.

봄에 다다랐나 싶은 요즘입니다.

벌써 2월의 마지막 날인데요.

오늘 낮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한 봄기운이 느껴지겠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왠지 설레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설렘 가득한 노래, 볼빨간사춘기의 '프리지아' 들으면서 날씨톡톡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SNS를 보니까요.

한 분께서 '날씨 포근하다고 해서 얇게 입고 나왔는데 출근길에 얼어 죽을 뻔' 하셨습니다.

이 분처럼 오늘 아침, 춥다고 생각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기 때문인데요.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2.7도로 출발했지만 낮 동안 햇볕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이 11도, 광주는 16도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씨는 아주 추운 겨울보다 감기 걸리기 더 쉽습니다.

옷차림에 신경 많이 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다른 한 분께서는 '오늘 왜 이렇게 어두컴컴해'하셨는데요.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어있습니다.

차차 흐려지다가 3·1절인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 영남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

제주는 저녁까지 최고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포근 #날씨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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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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